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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칼 유상훈' 화끈한 역전 TKO승, UFC 계약 눈앞

by 미로집 2023. 5. 30.

쌍칼 유상훈 화끈한 경기력으로 역전 TKO승을 거뒀고 UFC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유상훈 경기 후 승리 모습/ UFC 공식경기화면

 

논토너먼트 웰터급 타이틀전에서 한국인 파이터 유상훈(33·팀 매드)이 크리스 호프만(33·필리핀)을 3라운드 TKO로 꺾고 UFC 로드 투 UFC 시즌 2 대회에서 승리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28일 중국 상하이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에서 열렸다. 논토너먼트 경기 특성상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여야 IUFC와 계약할 수 있다.

 

경기는 유상훈의 적극적인 펀치로 시작됐고, 호프만이 필사적으로 자신을 방어했다. 유상훈은 빠르고 정확한 카프킥으로 호프만의 다리에 상당한 데미지를 입혔다. 호프만은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유사훈의 방어에 번번히 막혔다.

 

2라운드에서도 유상훈은 호프만의 다리를 계속 노리며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 호프만은 클린치 파이트와 엘보우로 반격했고 유상훈에게 왼손 정타까지 날렸다. 하지만 유상훈이 원투펀치로 반격했다.

 

유상훈은 3라운드 초반 호프만의 왼손에 맞아 다운 위기까지 몰렸지만 정신력으로 버텨 다시금 일어났다. 초반 위기에도 불구하고 유상훈은 오른손으로 반격에 나서 호프만이 비틀거리게 만들었고 기회를 잡은 유상훈은 니킥으로 호프만을 쓰러뜨리고 통쾌한 역전 TKO승을 거뒀다.

 

유상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조기 넉다운을 노리기보다 기세 좋게 치는 기회를 기다리며 장기전을 준비했다. 적절한 시기에 기회가 왔다며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UFC에 진출하면 팬들들이 좋아하는 경기로 시합을 하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유상훈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력이 지난 주말 화제를 모았다. 팬들과 전문가 모두 그가 화끈하고 재밌는 경기를 펼쳤기 떄문에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평가한다면 당연히 UFC 계약을 따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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