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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기 250미터 상공에서 문열려

by 미로집 2023. 5. 27.

아시아나 항공기가 250미터 상공에서 문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문이 열린 아시아나 항공기 / 독자제공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착륙 직전 문이 열리는 황당하고 자칫하면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한 일이 발생했다.

약 190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던 항공기는 지상 약 250m 높이에서 갑자기 문이 열리자 승객들 사이에 공포와 혼란이 일었다.

 

지난 5월 26일 발생한 이 사건으로 승객 9명이 과호흡 증상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승객 9명은 착륙 후 즉시 치료를 위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문이 열린 상황은 착륙 직전 항공기 문을 열려고 시도한 30대 남성 승객의 행동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동기는 아직 조사 중이다.

 

문이 열리자 강풍이 기내를 휩쓸어 승객들 사이에 공포가 만연했습니다. 한 승객은 갑작스러운 기압 변화로 인해 일시적인 청각 장애와 아이들이 울고 비명을 지르는 등 공황 상태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승객 중에는 5월 27일 전국청소년체전을 위해 울산으로 향하는 초중학생 48명과 제주도 선수 16명 등 선수 64명이 탑승했다.

 

대구국제공항에 착륙하자마자 당국은 문을 연 용의자를 즉시 ​​체포했다. 대구경찰청은 현재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다행히도 착륙 시 문이 열려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락한 승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비행기는 무사히 활주로에 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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